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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토기나라

신문과 방송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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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에 창업잡지 인터뷰 내용이 인터넷에 떳네요...^^*
작성자 토기나라 (ip:)
  • 작성일 2007-05-10 0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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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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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인터넷에 떠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ㅋㅋ

 

http://m-bizplace.chosun.com/content/content_view.html?seq_no=2848&b_code=b_content3

 

에서 캡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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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바다에 경험의 돛 올리다
 

토기나라 대표  안 경 숙
창업의 바다에 경험의 돛 올리다

 


청년이라고 하기엔 겸연쩍고 중년이라고 하기엔 밑지는 듯한 불로불소의 나이 서른일곱. 오랜 시간 품어온 ‘창업’의 꿈을 이룬 토기나라(toginara.com) 안경숙 대표에게 서른일곱은 청년도 중년도 아닌 갓 고교에 진학한 갈래머리 여고생만 같다. 난이도가 높아진 교과에 끙끙거리기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즐거움에 마냥 설레기도 했던 그 시절의 느낌이 되살아나고 있는 요즈음이다.

 

 

‘아줌마’지만 괜찮아


대학 졸업 후 컴퓨터 강사로 사회에 첫발을 디딘 후 학원과 집 사이만을 오간 지 6년 여. 인생이 지루하고 따분했다. 앵무새처럼 반복되는 강의 내용,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꺼내는 농담마저도 똑같이 반복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미련 없이 새 길을 찾았다. 훗날 창업에 보탬이 될 일을 찾아아겠다고 생각했을 때 마침 유망직종으로 각광받던 웹디자이너가 눈에 띠었다. 포토샵, 플래시 등의 웹디자인 과정을 이수하고 내친 김에 그래픽 공부까지 했다.


우선은 커리어를 쌓기 위해 취업부터 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하지만 열 살짜리 아들이 있는 서른둘의 아줌마, 그것도 관련 분야에 경험이 전무한 초보라는 악조건을 받아줄 곳은 많지 않았다. 다행히 지인의 도움으로 조그마한 간판 디자인 사무실에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어릴 적부터 간판을 보고 글을 깨우쳤을 정도로 광고물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누구보다 재미있게 일을 배워 나갔다.


간판, 현수막 등의 옥외광고물부터 전단지, 브로셔 등의 인쇄물까지 두루 섭렵하다 보니 오래전부터 품고 있던 창업 욕심이 났다. 디자인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쇼핑몰을 계획하게 된 것. 하지만 통장 잔고는 고작 180여 만원에 불과했다.


“창업이라 하면 최소한 통장에 몇 천만원은 갖고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두렵고 걱정됐지만 조금 더 미루면 영영 기회를 찾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모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스무살 때부터 나이 서른다섯엔 나만의 사업을 해야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거든요.”


2005년 말 분당의 한 오피스텔에 보증금 없는 공동사무실을 구했다. 컴퓨터는 집에서 쓰던 걸 갖다 놓고 전화기와 간단한 사무용품만 들여 놓았다. 월세 포함한 창업비용으로 50만원 남짓 쓴 게 전부였을 정도로 간소한 더부살이었다.

 

 

다양한 경험 바탕으로 1인 다역 척척
아이템은 ‘옹기’로 정해졌다. 이천에서 황토옹기를 빚고 있던 친구로부터 옹기쇼핑몰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가 들어온 것. 시골 출신으로 유독 향토적인 것에 애착이 많았던지라 귀가 솔깃했다. 시장조사 결과 수요에 비해 제대로 된 옹기쇼핑몰이 충분치 않다는 점에 승산이 있어 보였고, 주부라는 점을 활용하면 MD로서의 안목을 타깃층에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오랜 직장 생활동안 항상 핸디캡으로 작용했던 ‘아줌마’가 메리트로 승화되는 순간이었다. 아이템이 확정되니 쇼핑몰 이름도 일사천리로 정해졌다. ‘토기나라’.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라며 중학생 아들과 손을 맞잡고 강중거렸던 것이 지난해 2월의 일이다.


첫 달 매출은 50만원으로 약소했지만 꾸준히 늘고 있는 방문자 통계를 보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친구와 둘이 하는 일이라 매사 일손이 부족했지만 컴퓨터와 광고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은 쇼핑몰 구축부터 디자인, 촬영 등의 각종 ‘노가다’를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예상대로 지난해 가을을 지나면서 매출은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들어섰다. 매주 2번씩 자택이 있는 성남에서 이천까지 퀄리티 높은 옹기를 찾아 발품을 팔고 다닌 결과였다. 무형문화재 제96호로 지정된 미력옹기나 단고재 이현 선생의 작품처럼 고풍스러운 제품은 고급 옹기를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아야만 했던 중년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세대 주부를 겨냥한 남성 성기 모양의 소주잔 세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품절 사태가 속출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은 기능, 디자인, 가격 순인 것 같아요. 옹기의 경우 아무리 저렴해도 디자인이 뛰어나지 않으면 판매율이 오르지 않고, 디자인이 예뻐도 기능성이 떨어지면 고객들의 외면을 사거든요.”


앞으로의 계획은 오프라인 옹기 매장을 운영하는 것. 여력이 된다면 직접 제작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주거래처인 8곳의 공방을 돌며 제작과정을 눈여겨 익히고 틈틈이 관련서적도 들춰보고 있다. 오랜 시간 기다려 이룬 꿈이기에 더욱 깊은 소회로 빛나는 안경숙 대표의 두 눈은 소담스런 옹기로 가득 찬 매장 한 가운데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듯하다.


<월간B&F> 김미례 기자 thursday@bizplace.co.kr 사진  홍덕선

<월간B&F> 창업문의 : 홈페이지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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